
송혜교 주연의 복수극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글로리' 시즌2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글로리' 시즌2(9~16회)가 지난 10일 개봉한 가운데, 12일 플릭스 패트롤이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세계 2위로 올라섰습니다. '너의 모든 것' 시즌 4의 2부가 월드 와이드 1위를 차지했지만, 774점에서 766점으로 근소한 차이가 났기 때문에 '더글로리' 시즌2 역시 글로벌 1위를 노려볼만 합니다. '더글로리' 시즌2는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이 18년간 평생을 걸고 추진해온 서늘한 복수극을 끝내는 과정을 그립니다. 탄탄한 전개와 출연 배우들의 가공할 열연으로 개봉 첫날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하고, 카페에서 일하는 듯한 사진을 공개한 뒤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에서 근무 이력 자체가 없다고 밝혀 거짓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1일 김새론의 아르바이트 사진을 접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는 "김새론이 매장에서 일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의 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A씨는 김새론의 친구지만 김새론은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8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에서 생활고를 토로했습니다. 김새론의 법률대리인은 "소녀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해온 김새론이 손해배상금을 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습니..

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풍의 신부'의 주연 배우 강지섭이 JMS 신도 활동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강지섭은 온라인상에서 JMS 신도로 지목되자, 과거 신도였지만 현태는 탈퇴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강지섭은 12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싶어서 갔던 곳이고, 일반적인 곳이라고 생각했다"며 "애당초 생각했던 저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들의 악행을 알게 된 뒤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 했던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를 바라고 걱정했다"며 "고통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깊이 공감하고 더 이상 고통이 없기를 바..

미국 금융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을 폐쇄하면서 스타트업들의 파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VB가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SVB와의 거래는 중단됐으며, 13일 FDIC 감독 아래에서 거래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FDIC가 '산타클라라 예금보험국립은행'이라는 새 은행을 설립하고 SVB의 자산과 예금을 모두 몰수해 이전하면서 SVB는 사실상 폐쇄됐습니다. 스타트업 업계로서는 SVB 폐쇄가 충격적이라는 분위기입니다. 1982년 설립된 SVB는 기술 스타트업 분야의 주요 은행으로 40년간 VC(벤처캐피털)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미국 테크·헬스케어 벤처기업의 44%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2009년부터 2300억 달러(약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