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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LG유플러스 유선 인터넷이 두 차례 연결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영진은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되는 트래픽이 다량 발생했다"며 실패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장애

3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5시 58분부터 LG유플러스의 유선 인터넷과 와이파이 연결이 끊겼습니다. 증상은 오후 6시 38분께 정상적으로 회복됐고, LG유플러스의 유선 인터넷 연결 오류도 이날 오전 2시 56분께 발생했습니다.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장애

이 때문에 유선 인터넷망을 이용하거나 게임을 하다가 불편을 겪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마트에서 일시적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현상도 발생했습니다.

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장애LG유플러스 인터넷 접속장애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예상치 못한 대용량 트래픽이 두 차례 갑자기 발생했다며 '디도스 공격'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추정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유선 인터넷 문제와 관련한 내용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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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조사가 필요하지만 사이버 공격 대상으로 지목된 해커 조직 사오치잉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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