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는 신들의 나라 네팔과 하와이 화산투어, 설 선물처럼 풍성한 미방분으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23일 설 특집이라 시간을 바꿔 오후 8시20분에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는 신들의 나라 네팔 랜선 여행을 진행했습니다.
네팔이 '신들의 나라'라고 불리는 이유는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가 네팔에서 태어났지만 많은 왕조가 교체되고 힌두교가 전래되면서 대부분의 네팔인들이 불교보다는 힌두교를 믿기 때문입니다. 카트만두에는 네팔에서 가장 오래된 힌두교 사원인 '카스타만담 사원', 한 그루의 나무로 신전 전체를 조각한 '파슈파틴 사원', 네팔에서 가장 신성한 힌두교 성지인 '자니키 사원' 등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수많은 사원들이 있습니다. 네팔 음료 '라시'의 원료이기도 한 '도히'는 우유로 직접 만든 요구르트로 가벼운 디저트라고 합니다. 밥과 카레, 장아찌, 무나물, 염소탕 등을 한 접시에 담아 먹는 네팔 가정식 '탈리'는 네팔인들이 끈적이지 않아 풀을 흘리지 않고 손으로 먹는 인도식 식사입니다.
그리고 나서, 헬리콥터를 타고 하와이에 있는 화산들을 둘러봤습니다. 198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은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킬라우에아'와 '마우나로아' 화산은 모두 화산 아래 마그마에서 뜨거운 용암이 분출되고 용암이 리필되는 개방형 활화산으로, 사람들은 이곳을 '펠레'라고 부르며 불의 여신이 사는 신성한 곳으로 여깁니다. 헬기 투어, 드라이브, 트레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용암과 화산재가 쌓여 있는 빅 아일랜드의 불타는 땅을 보기 위해 여행객들이 이곳에 옵니다.
하와이의 또 다른 명소는 '하와이 만타레이 스노클링'입니다.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 특히 아름다운 해안으로 유명한 코나 서해안의 빅 아일랜드는 매혹적인 만타레이(큰 가오리)의 고향으로, 특히 '밤만타레 스노클링'이 '죽기 전에 해야 할 10가지 일'로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하얀 저고리에 은박 무늬가 들어간 파란 조끼를 입은 '톡파원 25시' MC 이찬원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설특산물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정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더불어 이찬원은 '톡파원 25시' 미공개 에피소드에 관심을 보이며 "왜 이런 웃긴 걸 지금까지 방송에 안 했어요?"라고 말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