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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평가사는 농업 재해로 인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손해액을 평가하는 전문가로서의 자격증입니다. 오늘은 손해평가사의 취업과 연봉, 그리고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해평가사 취업과 연봉
손해평가사는 자연재해, 병충해 등 농업 관련 재해로 인한 보험금 지급 시 피해 규모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손해액을 평가하는 전문가로 양성하는 자격증입니다.
이 직업은 다양한 기관과 회사에서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프리랜서로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취업 가능한 기관으로는 농협, 보험사, 손해사정법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해보험정책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손해평가사는 프리랜서로 일하며, 일당으로 1건당 약 20만 원에서 40만 원 정도를 받습니다. 일해도 연간 7개월 정도로 전문성을 발휘하면 연봉으로 3,000만 원 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손해평가사의 수입 구성은 초임 프리랜서는 1건당 20만 원에서 30만 원, 경력 프리랜서는 1건당 30만 원에서 40만 원입니다. 경력과 경험을 쌓은 후 협회 가입 후에는 정규직으로 활동하여 초임 정규직은 3,000만 원, 경력직 정규직은 3,000만 원에서 4,000만 원 정도의 연봉을 받습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경력과 경험을 축적하는 것을 권장하며, 실력있는 프리랜서 손해평가사는 연봉 7,000만 원까지 벌 수 있다고 합니다.
손해평가사의 업무와 전망
손해평가사의 업무는 농어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가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때, 농작물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보험 가액과 손해액을 평가하며 다른 손해평가 작업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손해평가사의 직업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이는 농어업재해보험법의 개정으로 보험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가입 시 서류 작업이 간소화되어 농가의 가입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손해평가사의 이점은 일년 중 농작업이 활발한 계절에만 근무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부업으로 활동도 가능하며, 전문성을 토대로 프리랜서로도 활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농산물 피해액을 확인하고 평가하는 작업 때문에 농촌 근접지에 거주하거나 머물러야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손해평가사 자격증 공부 방법과 합격률
손해평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공부 방법과 합격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손해평가사 자격증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며 매년 1회 진행됩니다. 이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1차 시험은 6월에 개최되고,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월에 시행됩니다.
1차 시험은 3과목으로 이루어진 객관식 시험으로 진행되며, 2차 시험은 단답형과 서술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합격을 위해서는 각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의 성적이 필요합니다. 최근 3년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1차 시험의 합격률이 69.9%이며, 2차 시험은 16.1%로 낮은 편입니다.
특히 2차 시험에서는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가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학으로 공부하기보다는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하여 국비 지원을 받고 학원 또는 인강을 통해 공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차 시험은 평균 합격률이 70%를 넘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반복 학습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론서를 공부하면서 기출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2차 시험에서는 계산 문제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50대 이상의 응시자들이 계산 문제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데, 어떤 학원에서는 계산 문제보다 암기 문제를 강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손해평가사 과정 중에는 계산 문제를 중요시하는 학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