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릿 공모주 청약 경쟁률, 전망, 상장 예정
첨단 IT 분야에서 필수 소재를 공급하고, 환경 친화적인 리사이클링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퓨릿(Pureit)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퓨릿 공모주 청약 경쟁률, 상장일, 전망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퓨릿 공모주 청약 경쟁률
퓨릿은 5일부터 6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1415.77대 1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7조833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38만4023건을 기록했습니다.
퓨릿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8800원~1만700원) 상단인 1만7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를 밴드 상단으로 확정한 바 있어, 일반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는 평가입니다.
퓨릿의 청약 흥행은 반도체 및 2차전지 등 첨단 IT 산업의 성장에 따른 소재 수요 증가와 퓨릿의 기술력 및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퓨릿 상장 예정(전망)
퓨릿은 상장 이후에도 생산능력(CAPA)을 확대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반도체 및 2차전지 등 신규 소재 사업에 대비하여, 기존 1, 2공장 증설을 비롯하여 충남 예산에 신규 제3공장을 증설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양산능력은 현재 대비 2.5배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 고객사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와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퓨릿은 미래에셋증권이 상장 주관사를 맡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이달 18일이다.
퓨릿의 경쟁력
퓨릿의 경쟁력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초고순도의 케미컬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력입니다. 퓨릿은 다단 증류 타워와 고성능 증류 설비를 구축해 기초화합물 및 유기용제를 정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폐유기용제를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 사업입니다. 퓨릿은 폐유기용제를 재활용해 원재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원재료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퓨릿은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2020년의 매출이 689억원에서 시작하여, 2021년에는 1066억원, 지난해에는 1373억원으로 상승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2020년의 50억원에서 시작하여, 2021년에는 100억원에 근접하였고, 지난해에는 142억원으로 큰 성장을 이루어 3년 만에 2배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퓨릿 향후 전망
퓨릿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순도의 케미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퓨릿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퓨릿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퓨릿은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리사이클링 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자원재순환(Recycle) 정제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퓨릿은 소재 국산화를 통해 국가 핵심 산업인 반도체와 2차전지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